필리 치즈 스테이크 요리법 추천

혹시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아시나요?? 따뜻한 빵 안에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치즈를 듬뿍 넣어서 먹는 이 요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재료만 봐도 알다시피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식 샌드위치 중 호불호가 가장 적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먹기 편하도록 잘게 썰어진 소고기와 녹은 치즈를 서브웨이에서 볼 수 있는 샌드위치 빵 안에 넣어서 먹는 메뉴인데요. 유학생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며 이 음식을 보면 유학생활중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이라고 해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는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Philly Cheese Steak, Cheese Steak, Cheese and Steak 이렇게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니 식당에 가셔서 주문하셔도 혼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선 빵을 준비해봅시다.

이탈리안 브레드 또는 프렌치 브레드가 적당합니다. 다른 재료로는 소고기(얇게 잘라진 것), 치즈, 버터, 양파, 피망, 올리브 오일, 파프리카, 소금, 후추, 시즈닝, 올리브, 할라피뇨, 양송이버섯 정도가 필요합니다. 호불호에 따라 적당히 빼거나 추가해도 괜찮습니다만 고기, 버섯, 양파는 꼭 있어야 합니다. 일단 빵을 좀 구워야 합니다. 오븐을 예열한 다음 적당히 따뜻해진다 싶으면 구워줍시다. 빵이 구워졌으면 칼을 사용해서 빵을 반으로 갈라준다음 한쪽면에 버터를 얇게 발라줍시다. 빵이 따뜻해서 버터가 저절로 녹습니다. 이제 양파와 할라피뇨를 익혀줍시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썰어놓은 양파를 넣어줍시다. 양파가 갈색빛이 돌 때까지 조금 오래 볶아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볶아줍시다. 다 볶았으면 피망과 할라피뇨를 추가로 넣고 5분 정도 더 볶아줍시다. 이제 고기를 익혀줄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이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얇게 저민 소고기를 넣고 저어주면서 조리해줍시다. 센 불로 하면 고기가 딱딱해져서 질겨지니 중 약불로 천천히 구워줍시다. 고기를 굽는 동안 고기에 소금, 후추 등 간을 첨가해줍시다. 고기가 다 익었으면 프라이팬에 있는 기름을 제거해준 뒤 고기와 야채를 한 번에 같이 볶아줍시다. 중 약불로 잘 저어주면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해줍시다. 이제 빵 안에 치즈를 넣고 볶았던 소고기와 야채를 빵 안에 골고루 채워줍시다. 소고기와 야채가 따뜻하므로 치즈가 저절로 녹습니다만 다 만들고 난 뒤 빵을 30초씩 위아래 뒤집어가면서 구워주면 더 맛있습니다. 이제 포일에 잘 싸서 패키징 한 뒤 먹으면 되겠습니다. 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튀김도 괜찮지만 샐러드나 콘 슬로 같이 상큼한 사이드 메뉴도 추천합니다. 또한 레몬 소다와도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맛이니 같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