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간단한 피자빵 레시피

viban 2022. 6.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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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사진
피자빵을 싫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요? 오늘 알려드릴 피자빵 레시피는 기존의 알던 피자빵에서 좀 더 나아간 형태의 피자빵입니다. 피자빵과 피자의 사이에 위치하는 퀄리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배고플 때 종종 생각나는 마성의 음식. 피자빵. 빵집 가면 꼭 하나씩은 사서 장바구니에 넣고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은 다음 후회하기 시작하죠. 왜 하나만 샀을까. 세 개는 사야 되지 않았을까 라는 자기반성과 후회가 들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어린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선뜻 추천해줄 수 있는 메뉴이니까 오늘 레시피를 잘 배워보시고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피자빵은 사실 현지화가 좀 되어서 옥수수콘도 들어가고 마요네즈도 들어가지만 이 레시피는 본토 프랑스의 오리지널 피자빵에 좀 더 가까운 형태입니다. 근본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람이건 음식이건 근본은 중요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기 때문이죠. 음식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치가 한국의 것이며 오리지널리티란 어떠한 것인지 잊어서는 안 되겠죠.

인사말이 조금 길어지게 돼버렸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피자빵 요리법의 장점은 유연하게 재료와 토핑을 선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훌륭한 프랑스 피자빵을 만들고 싶다면 정확한 조리법을 따르고 바게트, 마늘 정향, 올리브 오일, 토마토소스, 소금, 파슬리, 페퍼로니,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 정도가 있으면 기본적인 재료들은 갖춰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고기와 양파, 올리브, 할라피뇨, 버섯, 치킨 등 여러 가지 토핑을 여러분의 입맛에 맞춰 커스텀할 수 있으므로 선택의 영역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바게트 빵을 얇게 썰어서 준비해둡시다. 그러고 오븐을 화씨 350도로 예열하세요. 그러고 나서 바게트 빵 끄트머리의 딱딱한 부분을 없애주세요. 이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안 해도 되는 과정입니다. 빵을 오븐에 굽게 되면 딱딱해지고 더 바삭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이 부분을 엄청 좋아하지만 딱딱한 게 싫으시면 잘라내시면 되겠습니다. 빵을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자른 다음 적당한 크기로 피자빵 사이즈에 맞춰 3등분 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빵은 준비가 되었으니 재료를 준비하러 갑시다. 먼저 마늘을 갈아서 올리브 오일이 있는 그릇에 넣읍시다.

마늘이 잘 섞이도록 기름을 저어주세요.

이 마늘 기름을 빵이 잘 코팅될 때까지 각 조각에 바르세요. 그리고 그 위에 바게트 빵에 토마토소스를 골고루 펴 발라라. 또 그 위에 토핑을 넣고 피자빵을 구워주면 되는데요. 토핑으로는 각각의 바게트 빵에 파슬리를 뿌리고 소금을 가볍게 뿌리세요. 페퍼로니를 각 빵 조각에 고르게 배열하세요.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줍시다. 체다 치즈도 추가하면 더 맛있습니다. 10분~15분 사이로 빵이 골고루 잘 구워지는지 타지는 않는지 관찰하며 오븐에 구워줍시다. 이제 꺼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한 가지 과정을 더 거칩니다. 피자빵을 반대로 뒤집어서 오븐의 잔열에 1분~2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치즈와 페퍼로니가 좀 더 바삭해지는 식감이 생기게 되는데 저는 이걸 매우 좋아하므로 꼭 해줍니다. 그다음 꺼내서 맛있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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